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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인마라니 농담이라도 정도가 있잖아?"

시아 가문의 차남, 현재는 루시아 가문의 당주. 그는 평소 메르헨에 관심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이리저리할 일이 많아 만약 초대를 받아도 올 생각은 없었던 듯하다.

그런 그가 이번에 메르헨에 오게 된 것은 초대장에 적혀져있는 초세계급 살인마라는 재능에 관해서

의문을 가졌기 때문.

무언가 오류가 있는 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하며

그는 같이 초대를 받은 시몬과 함께 메르헨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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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루시아 / Gabriel Luc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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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의 분홍빛이 도는 새하얀 머리카락을 단정히 묶은 순한 인상의 미인,

체격이 키에 비해 다소 작은 편이라 유순해 보이는 외모와 좋은 효과를 일으켜 

외모가 첫인상을 결정한다면 꽤 좋은 인상으로 남을 거 같다는거 같다는 평을 듣는다.

하지만 언제나 생글생글 웃는 얼굴이라 가끔씩은 화내야 하는 상황이나

슬퍼할만한 상황에서도 웃고 있어서 소름이 끼친다는 평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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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주머니

"내가 먹을 건 아니야, 시몬이 좋아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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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바보도 읽는 동화책을 천재가 읽지 못한다.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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