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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낯을 가리지 않는다.

누군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 사람에 익숙해질 때까지 낯을 가리는 척 하는 것 일 뿐이다.

그는 멍하니 있는게 아니다.

그는 정확히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역시 제대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시선이 상대의 눈을 향하지 못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다른 사람이 볼 때에는 그저 멍하니 어딘가를 쳐다보는것 같다고 느껴 인상이 그렇게 박힌것 뿐이다.

생각이 많은

그는 항상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더욱 생각하고 다른 감각에 의존해야하는 자신이기에
언제나 머리속은 여러가지 생각으로 가득하다. 행동이 느린것도 이 탓. 우유부단 한 것 또한 생각을 많이 하다 보니 오히려
제대로 선택하지 못하는 것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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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시력

그는 시력이 안좋다를 넘어서 거의 앞이 보이지 않는다. 선천적으로 태어날때부터 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

어렸을때에는 그저 시력이 나쁘다 정도로 생각했지만, 점점 상태가 더욱 나빠지면서 앞이 거의 보이지 않게 되었다.

안경으로도 구별할 수 없는 정도로, 그의 시력은 심각해지고 있다. 현재는 더이상은 나빠지지 않고 있지만,

지금은 물체의 형태만 구별할 수 있는 정도이다.

색과 형태만으로 주변을 구별하고 움직이지만, 그것만으로는 확실히 부족하기에 어딘가 얼이 빠진것처럼 보인다.

이 때문에 그는 사람을 제대로 구별하지 못한다.

얼굴도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누가 누구인지 정확히 알지 못하기에 그저 기억이 나쁘다는 식으로 얼버부린다.

 

한가지 더, 그는 거의 태어날 때부터 시력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그를 대신해서 다른 감각이 다른사람들보다 꽤나 뛰어나다.

정확히는 후각, 청각 등이 예민하다. 그렇기에 사람들 모습이 아닌 그 사람만의 특유의 향이나 목소리 등으로 사람들을 구분한다.

그가 사람이 많은곳을 꺼리는 이유 또한, 소리에 민감하기에 시끄러운 소리가 나면 소리에 의지하는 그는 굉장히 힘들어 하기 때문이다.

시끄러울수록 그가 집중하기에는 독이 되기에, 오히려 집에서 지내는 일이 많았다. 

사람들을 자주 만나는 것에 어색해 하는 이유 또한, 기억해야할 목소리와 향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와 바다, 그리고 하늘.

그가 바다를 좋아하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건 순순히 바다만을 좋아하고 있다곤 할 수 없다.

그가 동경해왔던건 정확히는 바다가 아닌 하늘. 그는 한없이 푸른 하늘을 동경해왔다.

구름처럼 하늘을 마음껏 날아 떠다니고 싶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시력이 거의 보이지않는 그에겐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런 그에게 비춰지는 바다는 하늘과 다름이 없었다.

 

' 하늘에 닿지 못하는 구름은, 바다를 하늘이라 생각하고 바다에 뛰어들었지.'

 

그는 바다를 하늘 삼아, 바다에서 헤엄치는걸 즐기기 시작했다.

특히, 바다에 들어갈때 밟는 모래사장은 마치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다고 느껴

더욱 바다를 하늘이라 생각하고 바다에 들어가는 일이 많았다.

그가 맨 발로 다니는 이유 또한 이것과 관련되어 있다. 

평소에는 위험하다고 말려도, 듣지않고 항상 맨발로 다니고 있다.

하지만 그가 바다를 좋아하는건 그 이유 뿐 만은 아니었다.

물 속은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고요해서 좋아한다.

소리에 항상 집중하던 그였기 때문에 고요한 물 속은 그가 가장 안정되는 공간이다.

 

그의 꿈은, 죽기 전에 한번이라도 하늘을 나는것.

그것은 그가 가장 이루고 싶어하는 꿈이자 이룰 수 없는 꿈과 같다.

다시 한번, 미나미 세이아

그가 위의 사실들을 얘기 하지 않는데에는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눈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고 했을때의

사람들의 동정어린 시선에 그는 지쳐버렸다.

그렇기에 그는 자신이 다른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보이는 척 하고 있다.

또한,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해 나는것 조차 시도 할 수 없는 자신이 하늘을 동경한다고 말해도

비웃음 당할거라는 생각에 다른사람에게는 굳이 이야기하고 있지 않고 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할 수 있는게 없어서 거의 잠만 자왔다.

그 때문인지 자는게 익숙해져 평소에도 잠이 많아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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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가와 하나비 / 구원자

" 나의 하늘이 되어 줄지도 모르죠..~? "

그녀가 그를 자신만의 나비로 생각 하는 것처럼 그 또한 그녀를 자신의 하늘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 속에선 자신은 항상 나비가 되어 날고 있었다. 

그렇다면, 그녀는 진정 자신의 날개짓을 도와줄 자신의 구원자가 아닐까 하며, 언제나 생각하고 있다.

비록 헛된 꿈일지라도 그런 꿈을 조금이라도 더 꾸게 해준 그녀의 부탁이라면 뭐든 들어주는 것 또한 이러한 이유 때문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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