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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센
그의 성격은 어디에 앞세워도 꿇리지 않을만큼 드센 편이었다.
성격이 당당하고 호쾌한지라 제 뜻을 굽히는 일이 별로 없었다.
자신의 의견은 확실하게 말할 수 있었고 그것을 밀고갈 수 있을 정도의 성격이다.
표정도 늘 당당하게 웃는 일이 많았지만 그만큼 찡그리는 일도 꽤나 많았다.
자신의 상황이 생각하던 것의 정반대로 돌아간다면 그것에 기분나빠했다.
자신이 예측하지 못한 일도 불쾌해 하는 타입.
칭찬에 약한
그가 의외인 표정을 지을 때가 하나 있었는데 그건 바로 그를 칭찬해줬을 때이다.
그때에는 칭찬에 힘입어 하하! 하고 웃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고개를 푹 숙이면서 얼굴을 붉혔다.
칭찬을 들으면 그것에 쑥스러운 기색을 비췄다. 그 표정이 꽤나 웃겨서 놀리면 좋을 것만 같았다. 놀리면 화내겠지만.
자기중심적인
그는 굉장히 자기중심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오로지 자신을 위해 움직이며 모든 것은 자신이 우선이어야 했다.
남이 위험에 빠져있어도 자신은 살겠다며 타인을 버리는 존재.
그래서 자신의 의견이 무시당하면 화를 냈지만 본인은 남의 의견을 무시하는 경향도 강했다.
그래서 남들과 자주 불화를 빚고는 했다. 뭐, 그가 테러리스트라는 범죄자인 것도 한 몫 하지만 말이다.
강한 자존심, 그러나
그는 굉장히 드센 자존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자신의 자존심이 짓밟히는 행위를 당하는 것은 굉장히 싫어하고 불쾌해 했다.
그러나 그의 이런 모습과는 다르게 그의 자존감은 굉장히 낮았다.
프라이드는 있었지만 자신을 굉장히 싫어하는 것 같았다. 자기중심적인 사고는 그저 도피처 같은 것 뿐이었다.
그에게 자신의 좋은 점을 말하라고 하면 그는 입을 꾹 다무는 편이었다. 좋다고 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그래서 장점을 찾을 수 없는 자신을 칭찬해주는 것을 좋아한다. 자신의 장점이 생기는 것만 같아서 말이다.
말투
그의 말투는 언제나 반말이었다. 상대가 자기보다 나이가 한참 많건 적건 언제나 반말. 건방지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고 한다.
타인을 부르는 호칭은 자신이 내키는대로. 재능으로 부를 때도, 형씨라고 부를 때도, 이름으로 부를 때도 있다.때마다 다르다고 한다.
문신
몸 이곳저곳에 문신이 존재한다. 그의 역안인 눈도 문신이라고 한다. 처음에 할 때는 고통스러웠지만 지금은 그럭저럭 잘 살아가고 있다고.
여담으로 자신의 문신을 보여주기 싫어한다. 이곳으로 오기 전, 일상 생활에서는 늘 오른쪽 눈에 안대를 쓰고 다녔다고.
테러
자신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수단이라고 한다. 화려한 불꽃 아래에서 비명을 지르는 사람들의 목소리.
자신이 그들의 위에 있는 것 같아서 그때 즈음이면 쌓여왔던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한다.
추위
그는 더위를 타지 않는다. 그러나 추위는 굉장히 많이 탄다.
에어컨이 켜진 곳을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는다. 조금이라도 온도가 낮은 곳에 오래 있다면 입술이 파래지고 몸을 떠는 것을 목격할 수 있다.
여름에도 긴 옷을 입고 다니며, 겨울에는 거의 죽어있다시피 생활한다고 한다.
자신의 체온이 남들보다 낮은 것도 한 몫 한다. 몸이 차가운 편이라 겨울에 더 고생이라고 한다. 전혀 따뜻해지지 않는다고.
좋아하는 것
꽤나 아이같은 입맛인지라 단 건 굉장히 좋아했다. 사탕도 물론이거니와 초콜릿, 파르페 등. 단 건 전부 OK.
그 외에도 좋아하는 건 역시 고양이. 여담이지만 그는 길고양이와 친한 편이라고 한다.
싫어하는 것
사람으로 따지자면 자신의 후원인인 가브리엘 루시아를 싫어하는 듯 보였다.
그리고 쓴 것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며 매운 것을 잘 못 먹어 그것 역시 싫어했다.
습관
멍때리고 있거나 불안한 심정을 나타낼 때 뒷목을 매만지고 있는 습관이 있다. 본인은 잘 모르는 것 같아하며 주변 사람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몇 없다.
그거 외에는 무언가 잘 안 될 때면 머리를 헝클어뜨린다.
사탕
입에 달고 살 정도로 굉장히 좋아하는 것. 주머니에 한 두개는 늘 가지고 다니며 무언가 일을 치루기 전에는 반드시 사탕을 하나 먹는다고 한다.
막대사탕, 알사탕 모두 좋아하는 편이며 막대사탕을 먹었을 경우엔 사탕을 다 먹었더라도 막대기를 계속 입에 물고 다닌다고 한다. 일종의 습관.
유연함
체구가 거대한 것과는 다르게 그는 굉장히 유연했다. 어찌보면 연체동물 같기도 하고?
간간히 스트레칭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텐데 몸이 기괴하게 꺾이고 하는 것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미묘한 기분을 일으키기도 한다.
취미
노래를 잘 부르는 편이다. 흥얼거리는 걸 자주 들을 수 있으며 실력은 꽤나 수준급이다.
근데 노래 부르다가 들키면 당황하며 안 부른 척 한다고 한다. 남한테 노래를 들려주는 것이 어색하기도 하면서 부끄럽다고.
그 외에는 그림을 잘 그린다고 한다. 최근에는 그리지 않게 되었지만.
가브리엘 루시아 / 그의 여동생과 약혼 상태이자 후원인과 피후원인 관계
시몬의 여동생은 클로에 루시아와 약혼 관계에 놓여있다. 그의 집으로 들어온 조건으로 그녀와 약혼하게 된 것.
비록 사랑이란 감정은 존재하지 않지만, 자주 의지했다고 한다.
가브리엘은 그의 후원인이기도 했다. 자신이 테러에 사용하는 물건들은 전부 가브리엘이 지원해주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