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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飛上)]

4년 전 충동적으로 찾아간 사진전에서 운명적으로 만났다. 최소한 쵸우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작품 안에서 구름처럼 떠있던 그는 마치 하늘을 비행하는 한 마리의 나비와 같은 모습이었고, 자신이 나비를 보았을 때 이상의 감정을 느꼈다.

그야말로 본인만의 완벽한 뮤즈였다. 홀린듯이 무작정 그를 찾아가 자신만의 뮤즈가 되어달라고 부탁하였고 그때부터 저만의 나비가 되었다.

세이아를 보자마자 작품을 구상하기 시작하였고 그것이 바로 세간에 화제가 되었던 <비상(飛上)>이란 작품이다.

그녀는 <비상(飛上)>이라는 작품에서 뮤즈의 모든 것을 표현하고 싶었다.

 

하지만 한 작품, 두 작품을 완성하고도 언제나 부족함을 느꼈다.

[푸른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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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푸른하늘(靑天)

<비상(飛上)>시리즈 중 마지막 작품이라 알려져 있는 '푸른 하늘(靑天)'은 사실 완성작이 아닌 '습작'이다.

 

그녀가 두 작품을 만들고도 느꼈던 부족함은 바로 죽음.

아무리 아름다운 것이라도 영속된다면 어느샌가 그것에 익숙해져 느끼지 못하게 된다. 그녀는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죽음이라 생각했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죽음을 통해 작품을 마무리한다면 이 부족함을 채울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래서 그녀는 완벽한 작품을 마무리하기 위해 자신만의 나비를 마지막 작품의 재료로 사용하기를 마음먹었다.

그걸 위한 스케치가 바로 <푸른 하늘(靑天)>

 

이 작품이 완성된다면, 작품명은 제 뮤즈의 이름을 따온 <푸른 하늘(空)>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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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 세이아 / 뮤즈

"미나미? 우리 사랑스러운 나비 쨩을 말하는 거야~?"

설치미술가 쵸우의 하나뿐인 뮤즈

그를 만난 후의 그녀의 모든 작품들은 그로부터 영감을 받지 않은 작품이 없을 정도라 한다.

항상 그를 '나비 쨩'이라 칭하며 그에게서 자주 영감을 받으러 찾아가거나 함께 놀러 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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