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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긋한 | 나른한 | 멍한 |
한마디로 어딘가 나사가 하나 빠져있는 느낌이다. 항상 멍하니 쳐다보는 경우가 많고 사람들과 대화를 할 때에도
시선을 맞추지 않는다. 멍하니 주시할 뿐인지 어딘가 묘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의 평소 모습을 보면 그가 얼마나 느긋한 인물인지 알 수 있다.
어딜가도 느릿하게 움직이는 행동과 느긋한 말투 등, 이는 수중에서 촬영 할때에는 매우 도움이 되지만 다른사람이 보면 답답하다는 느낌 뿐이다.
하지만 본인은 이를 그저 여유롭고 느슨하게 지내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 유순한 | 결단력 없는 |
그의 겉모습 그 자체처럼 매우 순하며 남들의 부탁을 잘 거절하지 못한다. 정확히는 친한 지인들의 부탁.
스스로 무언가를 결정하는 일이 적다. 누군가를 따라 정하거나 뭘 해야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를 우유부단 하다고 할 수 있다.
정확히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자신도 잘 모른다고 한다. 그저 생각나는 대로 움직일 뿐이지만,
그 움직일 때에 선택권이 있다면 제대로 정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 솔직한 | 엉뚱한 |
그는 일명 '선한 거짓말'조차 하지 않을 정도로 솔직하다. 자신이 생각한것은 빠짐없이 그대로 전해주며,
전혀 본인에겐 악의가 없던 말이라도 다른사람을 화나게 하거나 당황시키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왜 그들이 그러는지 자신은 알지 못하는 것 같다.
그가 사람들을 당황시키는 것은 이 뿐만이 아니다. 그는 종종 엉뚱한 말을 하거나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하곤 해서 사람들을 당혹하게 만든다.
| 낯을 가리는? |
의외로 낯을 가리는 편.
처음 말거는 사람들에게는 평소와 다름 없이 대하지만, 계속해서 이야기 하다보면 무언가 불편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평소의 그와 다름없는 것 같지만, 계속해서 이름을 다시 묻거나 다른사람이랑 헷갈리거나 하는 경우가 많다.
본인은 이것이 낯을 가리는데 기억력이 나빠서 라고 말한다.
하지만 계속 같이 지내다 보면 금새 익숙해져서 먼저 말을 걸거나 다가오기도 한다.
아주 잠깐 동안만 낯을 가리는 듯 하다.
미나미 세이아
그의 탄생화는 스노 플레이크(Snow Flake), 뜻은 ‘ 아름다움 ‘. 탄생석은 화이트 오팔, 뜻은 ‘신의 수호’.
시력이 나쁜편이다. 도수 높은 안경을 써야 할거 같지만, 그러면 물에 들어가기 불편하다는 이유만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인지 자주 여기저기 부딪히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한다.
손으로 무언가 만드는걸 못한다. 이유는 잘 안 보이는걸 하려하니 힘들다고 한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은 기본적으로 존댓말을 사용한다.
1인칭은 ‘나(보쿠)’. 보통 존댓말을 사용하면 ‘ 저는~ ‘ 하는 식이지만, ‘나는~ 한답니다~’ 식의
자신을 칭하는 1인칭에만 반존대를 사용한다.
히키코모리?
집 밖으로 자주 나오지 않는건지 세상물정에 대해서 잘 모른다.
스마트폰에 조차도 몇몇개의 전화번호와 사진들 뿐, 다른건 전혀 찾아 볼 수 없다.
하지만 어두운 히키코모리라고 하기에 그는 주변 사람들과는 매우 잘 지낸다.
그저 집 밖을 자주 나가지 않는것인지 보통은 집 근처의 바다, 쵸우의 작업실을 갈 때를 제외하곤 집에만 있는다.
또한, 바다에 갈때 모래가 밟히는 느낌이 좋아 항상 맨 발로 다닌다.
위험하다고는 주위에서 말하지만, 딱히 크게 발을 다치거나 한 적이 없어서 쵸우의 작업실을 갈 때에도 맨 발 그대로 다닌다.
수중모델
그가 수중모델을 시작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계기는 그를 찾아 온 설치미술가, 쵸우.
그녀가 그에게 먼저 제의를 했다. 자신의 뮤즈로써 곁에 있어주면서 수중모델을 해보는건 어떻겠냐는 말에 그는 흔쾌히 승락했다.
이 일을 계기로 시작한 수중 모델로써의 촬영은 처음에는 쉽지 않은가 싶었지만, 그는 다른 사람들보다 빠르게 익숙해졌다.
물 속에서의 움직임, 표정, 카메라를 보는 시선 또한 거의 모든게 완벽할 정도였다.
특히 그는 카메라를 향할 때의 시선이 카메라를 보는듯 하지만 묘하게 시선이 어긋나 있어, 사람들에게 신비한 느낌을 주었다.
그로부터 1년 후, 쵸우의 연작 시리즈 중 첫번째 <비상(飛上)>이란 작품이 공개 되면서 세계에 화제가 되었고,
그 또한 그녀와 같이 화제가 되었다.
이유는 그 작품이 자신의 뮤즈인 세이아를 떠올리며 완성된 작품이라는 쵸우의 인터뷰 때문이다.
이 인터뷰에서 공개 된 그의 수중 촬영 사진 역시 세계에서 큰 화제가 되었고,
그 이후 계속해서 그녀의 뮤즈로써 수중 모델의 일을 계속 해오고 있다.
지인인 사진작가
그가 자주 가는 해변에서 만난 사진작가다. 쵸우가 그를 찾아 올 수 있었던 이유도 그 사진작가에게 있다.
항상 가는 해변에서 자주 만나다보니, 자연스레 친해진 지인이 우연히 바다 속에 있는 그를 사진찍게 되었고,
여러 작가들이 전시하는 사진전에 그 사진을 전시해도 괜찮냐고 부탁했다. 그를 허락하고 얼마 지난 후
전시 된 사진전에서 그의 사진을 보고 작가명에 있는 지인에게 연락해서 그를 찾아 온것이 바로 쵸우다.
어쩌면 그와 쵸우의 연결점이 되어준게 바로 그 지인 일지도 모른다.
Like
바다. 당연하게도 바다를 좋아한다. 특히 해변의 모래를 밟고 천천히 바다에 들어갈때를 가장 좋아한다.
조용한곳. 사람들이 많은 곳 보다는 조용하고 잔잔한 곳을 좋아한다. 사람들이 많으면 시끄러워서 정신 없다고 한다.
달달한 것. 달달한거라면 뭐든 좋아한다. 사탕, 초콜릿, 푸딩 등등 기분이 좋을정도로 달달한건 뭐든 환영이라고 한다.
사소한 이야기들
그는 기억력이 나쁘다. 실제로 대화를 할 때 처음에 계속 누군지 못알아 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화하기 전 누구인지 물어보거나 아예 대화를 할 때에 이름을 얘기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귀의 이어링은 쵸우와 같은 디자인인 한 세트로 쵸우에게 선물 받았다. 선물 받은 물건이기에 나름 소중히 하고 있다.
담요는 언제나 들고 다닌다. 추위를 많이 타서라기 보단 자주 물에 들어가다 보니 수건을 대신해서 쓰는 듯 하다. 담요는 복슬복슬한 천.
잠이 많은 편. 안보이는가 싶으면 어느샌가 구석에서 담요를 두르고 자고있다. 주변사람들에겐 이미 일상인듯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그와 만나는 사람은 몇 없다고 한다. 부모님, 촬영 관계자와 쵸우, 그리고 지인 한명.
그럼에도 수중모델로 촬영된 사진이 퍼지면서 사람들이 종종 그를 알아 본다고 한다.
귀가 좋은 편이다. 멀리서 들리는 소리도 금방 알아듣는 정도로, 이 때문인지 시끄러운 곳을 그닥 달갑지 않아한다.
남들보다 더 시끄럽게 느끼기 때문.
테마파크
그가 테마파크에 온 이유는 간단했다.
처음에는 테마파크에 오면 바다나 물에 한동안 들어가지 못할거 같아 거절할까 했지만,쵸우의 제안으로 함께 오게 되었다.
그 제안은 그가 테마파크에 있는 모습을 보면 물 속에 있는 모습과는 다른 새로운 영감을 받을 수 있을거 같다고 했기 때문이다.
혼자 가기 보단, 쵸우가 함께 간다면 괜찮을거라는 생각에 쵸우를 따라 테마파크로 가기로 했다.
쵸우 / 지인?
" 선생님 말인가요..~? 확실히 재밌는..분이죠..~"
그가 수중모델을 접할 계기가 된 인물.
그는 아직까지도 그녀를 어떠한 관계라고 설명하기 어려워한다.
평소에는 '쵸우'라고 부르지만 다른사람과 함께 할때에는 '선생님'이라고 부른다.
그녀를 만나고 나서부터는 만나는 사람들이 늘어 초반에는 조금 힘들어 했지만, 지금은 그녀와 함께 종종 놀러가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이러나 저러나 쵸우가 하자고 하는건 대부분 들어준다. 몇 안되는 대화상대이기도 해서 인듯 하다.